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4개월 현장직 퇴사했다
내가 맡은 센터는 냉동센터
20대 초반인 나한테는 열정적으로 일해보자는 마음반과
물류에 관심도 많고 해서 제대로 해보자는 마음반으로 입사를 하였고
일을 배워나아가기 시작했다
내가 맡은 공정은 전산업무 쉽다면 쉽고 어렵다면 어려운 공정
일 습득력이 빠르고 정확하게 일 처리를 해내는 나에게는 편한 공정
하지만 마켓컬리는 1회차 / 2회차 / 3회차가 나눠지고
내가 본 공정에 있을 수 있는 시간은 한정적이였다
1회차때 본 공정에 상주를 했으면 2회차 3회차는
피킹 혹은 QPS 아님 앤드 , 패킹 무조건적으로 지원을 가는 로테이션으로 근무를 하였고
지원 가는것이 당연한 내 본 공정도 나쁘지 않았다
단기사원님들 도와주는 것도 좋았고 , 단기사원님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것도 좋았다 . 내 본 공정은 꼭 현장사원끼리만 근무를 하기에
혼자 업무를 보는 공정이였다
내 본 공장에서 일 처리를 빠르게 하고
제함사원들을 돕기위에 수기제함을 따로 하고
패킹하는 사원님들을 돕기위에 패킹보조도 하고
눈에 띈다면 띄고 안 띄면 안띄는 오지랖을 부리긴 하였다
근데 내 행동이 독이 된 듯 내 본 공정사람들은 아니꼽게 봐왔다
" 왜 도와줘 ? , 왜 해 ? , 저분들이 하게 냅둬 " 이런 식으로
나에게 비판을 하였고
내 본 공정의 다른 현장사원분들은 해야할 일 처리를 빨리 끝내도
핸드폰 보고 , 떠들고 그랬었다
이게 너무 꼴 보기 싫었다 .
이게 너무 꼴 보기 싫었고 지원가는 것 조차 너무 싫어하는 모습이 너무 경악했다
하루종일 서서 전산만 보고 핸드폰 하고 하는데
회차 별 지원가는게 그리 아니꼬울까 ?
하루종일 냉동 영하 20도 피킹 하는 분도 계시고
하루종일 분배작업 하는 분들도 계시고
하루종일 앤드 하는 분도 계시고
하루종일 패킹 하는 분들도 계신다
근데 회차별 지원이 그렇게 아니 꼬았을까 .
너무 보기 싫었다
누구는 일 하고 누구는 놀고 그게 너무 싫었다
그렇게 나는 고인물만 가득하고 노는 사람들 사이에서 빠져나왔다
냉동센터는 이상하게 퇴사율이 높다
내가 근무중 본 퇴사자만 10명이 넘는다
정말 물류센터를 다니고 싶다면 잡 *리아 어플로
물류센터를 제대로 알아보고
체계가 잘 잡힌 물류센터로 다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