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재작년 퇴사하고 1년가량 편의점물류 다녔네요 그러다 현타오더라구요.나이는 먹어가는데 물류만으로 시간보내기엔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고, 사람이 자주 바뀌는것도 저에겐 안맞았구요. 그래서 1월에 공장 다니고 있습니다. 물류보다 힘들고 근무환경 안좋지만 무언가 고정적인 자리가 생겼다는 안정감이 들어서 마음만은 편하네요. 이것저것 따져봤을때 시간을 팔아서 돈을 버는거지만 복지가 제일 중요하고 돈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중에 제일 중요한건 마음이 편한 일이죠
정직원 계약직 좋고 안정적이라는 믿음을 기업주들은 이용해 먹는다 회사에 충성할 생각 은1도 안하는게 다니다보면 듦ㅠ 쇠사는 그냥 직원들 소모품 정도 그저 이윤 생각뿐이고법정선에서 걸리지 않을 생각뿐 ㅠ 사회적 책임감있는 윤리의식이 조금이라도 있는 기업이 결국 인정받고 돈도 더벌고 살아남는다는걸 인지를 못하는 미국 일본식 자본주의의 잔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쿠팡이 그선례다
당장은 물류가 나아보일지 몰라도 물류는 경력 인정 받기 어렵습니다. 물류 다니면 지금 돈 최저보다 조금 더 줄텐데 5년차에도 10년차에도 최저보다 살짝 더 줄꺼에요.. 지금 회사다니면서 자격증, 어학점수따서 스펙 만들어서 이직준비하세요. 급여액보니 소기업 다니는 것같은데..